푸꾸옥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나의 추억을 기록할 겸, 푸꾸옥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솔직담백한 후기를 제공해드리고자 적었는데
벌써 10편째라니 ㅎㅎ 정말 빠르다.
1. 프리미어레지던트푸꾸옥 조식 후기
강추. 여기 조식 진짜 맛있다. 그저 존맛 빵부터 갖가지 종류도 다양하고 음식 맛 자체가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빈펄리조트보다도 훨씬 괜찮았다.
그리고 8월에 다낭여행을 갔을때 모두 통틀어서 여기 조식이 1위이다.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는 것이 아쉽다...
쌀국수도 닭베이스와 소고기베이스가 있었는데 닭베이스 강추.
여기 빵 진짜 맛집이다. 빵도 다 드셔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잼이 있어서 이거저거 다 먹어보기를 추천.
찻잎 종류도 다양하다. 직접 찻잔을 가져와 원하는 잎을 넣어서 먹어볼 수 있다. 너무나 행복했던..
과일같은 경우에는 호텔에서 주는 것들이 쏘쏘했는데 웬걸 여기 과일도 맛있었다. 새우소금,칠리소금 등 다양한 소금이 있어서 이거저거 먹어보는 재미까지 완벽.
반미나 기본적인 음식들도 많다. 진짜 꼭 가시길 바란다.
2. 프리미어레지던트푸꾸옥 헬스장
나는 운동을 안하는 지라 네일을 받으러 갔고 일행 혼자 헬스장에 갔다.
기본적인 장비나 운동기구가 잘 구비되어있고 깨끗해서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헬스장에도 캐리어를 맡겨주신다고 한다. (로비에 맡기는 편이 편하긴 합니다.)
3. 프리미어레지던트푸꾸옥 네일샵 (강력 불호)
아하하. 절대 가지 마시길 바란다.
너무 충격적이라서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다.
네일아트를 하기 전에 손을 어떤 물에 담그라고 한다. 그 다음에 각질(?)을 제거해주는데..
아마 알코올이 함유된 물이었던 듯하다. 이걸 받은 이후에 한국에 돌아오니 손톱이 다 나가고 살이 올라오는 현상까지..
절대 받지 마시길 바란다. ㅎ 이 리조트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은 서비스가 네일샵이었다.
젤도 디자인 젤이 아닌 기본 매니큐어만 발라주고 끝이다. 금액은 20프로 바우처를 써서 만원가량에 했다.
4. 푸꾸옥 공항 면세점
꼭.. 킹콩마트를 들리셔라. 면세점 규모 자체가 아주 작다. 기대하지 않고 와야한다.
기념품을 파는 샵이.. 다 해서 6~7개? 정도 밖에 없었다. 심지어 가격도 비싼 편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샀다.
마카다미아를 사갔는데 확실히 맛은 있었다. 고급브랜드를 선택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2박 3일의 짧고 굵은 푸꾸옥 여행기가 끝이 났다.
짧은 기간이 아쉽지만 정말 알차고, 즐겁게 여행하다 왔던 6월이다.
여운이 남아서.. 8월에 가족 효도여행으로 다낭을 다시 방문할 정도였달까?
다음 포스팅은 다낭 효도여행기로 다시 컴백해야지.
즐거운 여행을 마치며,
[푸꾸옥 여행 기록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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