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카페의 조건이 있었다.
집에서 가깝고,
화장실이 깨끗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과일 케이크가 있고,
케이크의 생크림이 맛있는 카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집 근처에 잘 없었다.
그래서 가성비+분위기 좋은 댄싱컵이라는 카페를 자주 갔는데,
이번에 바뀌었다.
모린가로.
이제 여기만 자주갈 예정이다.
cafe 모린가
<영업시간>
OPEN 10:00
CLOSE 21:00
(매 첫째주 일요일 휴무)
<위치>
위치는 오산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주택이 많은 동네에 있다.
오산대역을 기준으로 더샾아파트 뒤쪽에 있다.
<매장 외부>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외부에서 보면 잘 안보인다.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불빛도 잘 안보임) 실내로 들어와보면 우드톤을 배경으로 잘 꾸며져 있다.
<메뉴>
계산대앞쪽에 종이로 된 메뉴가 있었다. 일행은 아메리카노 리필 천원 개꿀이라면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리필을 안했다. 나는 카페모카를 마셨는데 괜찮았다. 다음에는 딸기말차라떼나 다즐링 아이스티를 먹어봐야지
하지만 이 집의 메인은 역시 케이크다.
딸기,무화과,망고,블루베리,홍차,인절미,말차,초코 등 조각 케익을 판다.
원형 케이크도 판매하시는 거 같았다.
생딸기 케이크를 지역화폐로 사면 싸게 잘 살 수 있을 듯.
필자는 다음 생일 케이크는 여기서 하려한다.
+ 지역화폐 사용가능
+쿠폰 12개 모으면 모든 음료 중 1잔 무료인데, 스탬프를 엄청 혜자롭게 찍어주신다.
케이크 2개 음료 2개 시켰더니 스탬프 4개 주셨던..
<매장 내부>
가장 오른쪽 안쪽 테이블에 앉았다.
안쪽 좌석에 노트북 사용을 위한 콘센트가 넉넉해서 좋다.
원래 두 명이라 2인좌석에 앉아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4인 좌석에서 넓게 사용하시라고 하셨다.
그 밖에도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사장님, 매우 친절하심!
자리 뒤에 귀여운 액자가 있었다.
일행과 함께 서로 닮았다며 디스 아닌 디스 시전 가능한 부분.
카페 안에 화장실도 있다.
한 칸이긴 한데 굉장히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카페 가장 오른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저 자리는 독립된 공간 느낌이 조금 난다.
다음에 오래 사용안할 때 앉아봐야지.
드디어 기다리던 케이크가 나왔다!
진짜 맛있었다.
동물성 생크림인 듯했고(파리바게뜨와 차원이 다름)
딸기도 정말 많이 들어있고 시트도 촉촉했다.
동탄에 엔젤스가든이라는 가게 케이크를
자주 먹었었는데,
그 가게랑 비슷하다.
집 근처에 이런 집이 있다니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
커피는 잘 모르는 나지만, 커피도 괜찮았다.
그래서 다른 음료도 먹어봐야겠구나 싶을정도.
신나게 먹고 나서 나가는 길에 딸기케이크를 한 조각 포장했다.
집사람들 드셔보시라고 ㅎㅎ 다들 맛나다고 하셨다.
다음은 망고케이크 먹어야지. 내일 아침에 갈랬는데 휴무라서 슬픈..
생딸기케이크 예약판매 진짜 사고 싶었는데.. 생일자가 없다..
1호가 42000원인데, 난 지역화폐가 되니까 4만원 가량에 살 수 있을 듯하다.
맛있겠다..
<총평>
우드톤 인테리어 카페에서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GO
노트북을 해야한다면 GO
친절한 사장님을 보고 싶다면 GO
맛 ★★★★★
가격 ★★★★☆
서비스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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