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모두 냉면을 외치는... 냉미남(냉면에 미친 남자)가 있다.
나는 냉면을 싫어했는데, 한 10년간 끌려다니보니 같이 먹게 되었다.
그 친구가 한겨울에도 방문하자고 얘기하는 10년차 단골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영업시간>
10:30 - 21:00
연중 무휴
<위치>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서 걱정없이 방문해도 된다.
단, 위치상 도보 방문은 어렵고 차량이 필수이다.
Tip. GS칼텍스를 끼고 유턴해서 가장 우측차선을 타다 들어와야한다.
경기 화성시 효행로 466
<가격 및 메뉴판>
위치 대비 가격은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걸 보면
확실히 맛집느낌이 난다.
물/비빔냉면
보통 10,000
대 11,000
동절기 메뉴 10~12월
회냉면(가오리)
보통 12,000
대 13,000
물만두
5,000

<실내 구조>

좌석은 넓은 편이다.
그래서 웨이팅이 길어도 금방금방 빠져나가는 편.

들어와서 가장 안쪽으로 가면 온육수 뜨는 곳이 있다.
사골곰탕 덜 우린 국물 +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서 계속 먹게 된다.
아래 주전자가 있는데, 나와 일행은 주로 주전자에 한 가득 떠오는 편.

그리고 입구쪽에 보면 칡물도 가져갈 수 있다.
종이컵에 담아가면 되고 시원한 칡물 맛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조금 마셔보고 괜찮으면 추가로 더 떠오는 것을 추천한다.

냉면을 기다리며 세팅을 완료.

냉미남은 항상 그렇듯이
비냉 대자를 시켜서 육수를 넣는다.
아주 자극적이고 시원한 비빔냉면 완성

나는 항상 물냉면을 먹었는데 비빔냉면에 도전해봤다.
덜 맵게를 주문했지만 매워서 소스를 더 뺐다.
< 메뉴 선정 팁>
일단 이 냉면집 매운맛이 꽤나 맵다.
나는 불닭볶음면이나 엽떡도 매워서 잘 못먹는다.
저와 같은 분이라면 무조건 덜 맵게로 해야한다.
아니면 그 다음날 위장이 뒤집힐 수 있다
① 매운 걸 잘 못먹는 물냉면파
물냉면을 시키고 '양념을 따로 주세요.' 라고 한다.
양념통을 갖다 주신다.
처음에 양념없이 먹은 후 양념을 조금씩 추가하여 먹으면 두가지 맛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② 매운 걸 잘 못먹는 비빔냉면파
비빔냉면은 '덜 맵게 해주세요'라고 한다.
나는 덜 맵게를 하고 조금 나온 소스도 덜어먹는다.
(엽떡, 불닭 기본맛도 매워하는 편)
③ 매운 걸 잘먹는 물냉면/ 비빔냉면파
일반 메뉴를 그대로 시키면 된다.
요청 시 양념통을 주시니
양념 추가해서 먹기도 가능하다.
+비냉과 물냉이 고민된다면?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이 더 매운데 더 맛있다.
비빔냉면이 들기름?참기름류를 추가했는지 고소해서 매운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맛 자체로 두고 봤을 때는 비빔냉면을 추천한다.
비빔냉면이 조금 더 맵고 고소한 편이다.
자극적인 걸 좋아한다면 비냉추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함 , 육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물냉 추천.
+냉미남의 비빔냉면 먹는 팁
비빔냉면을 시키고 나온 냉육수를 한 그릇을 비빔냉면에 다 부어서 먹으라고 한다.
냉육수는 요청시에 리필이 가능하니, 매울때 추가로 부담없이 드링킹할 수 있다.
+사리추가 vs 대자(곱빼기)
양은 사리추가가 훨씬 많다.
그러나 양념에 흡수된 면을 먹고 싶다면 대자를 추천.
냉미남의 경우 항상 곱빼기를 주문한다.
사리추가는 면이 따로 노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사이드 메뉴 만두
물만두는 냉면에 사이드메뉴가 끌릴 때 하나밖에 없는 선택지이다.
맛은 집에서 먹는 풀O원 만두를 끓여먹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드메뉴가 끌릴 때 나도 가끔 시켜먹었다.
<총평>
자극적인 냉면이나 주기적으로 생각난다.
새해 첫날부터 냉면 마니아에게 끌려간 곳
여름에는 긴 줄을 보아하니 아주 유명한 맛집이다.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는곳.
맛 ★★★★☆
가격 ★★☆☆☆
양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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