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매하게 된 계기
간만에 여가생활로, 5월 26일 가족들과 함께 지브리 오케스트라를 감상하러 갔습니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이에요.
두 달전 사전예매때 1+1행사로 인터파크에서
표를 구입했어요!
사실 영상스크린이 있는 공연이 좋긴 하지만..
생각보다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예약했습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206
2. 롯데콘서트홀 좌석 후기
저는 C 5열 3,4,5번에 앉았어요.
VIP석이고, 원래 좌석당 12만원인데요.
저는 빨리 예약해서 그런지 1+1 행사를 해서, 4좌석 총 24만원에 예매했습니다.
제가 예매한 좌석이 무대 바로 코앞이었어요.ㅎㅎ
사진처럼 보이는 시야입니다. 정말 좋았어요.
장점은 굉장히 가까워서 연주자분들의 표정까지도 다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소리도 마이크가 아닌 악기 소리가 바로 들려서 너무 좋습니다. 콘서트홀 방문은 처음이지만,
음향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점은.. 첫 번째로 타악기가 위쪽이라서 잘 안보여요. 팀파니나 실로폰 연주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피아노와 협연하는 곡은 피아노에 가려서 뒤에 악기가 잘 보이지 않아요.
특히 저는 취미악기로 플룻을 하는데, 연주자가 자꾸 가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예약한다면 C열 10 정도로 예매하는것도 좋은 선택지인 거 같아요.
3. 오케스트라 후기
제가 관람한 공연의 오케스트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였습니다.
사실 클래식쪽은 문외한이라서, 그런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관람했어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어지는 연주였어요.(쉬는시간 15분 포함)
그리고 프로그램 책자는 3,000원에 추가 구매해야 볼 수 있었어요.
롯데 콘서트홀 바로 앞에 생수를 판매하는데 1,500원이더라고요.
여유있으신 분들은 롯데타워몰 구경하시면서 아래층 세븐일레븐에서 사오시는게 더 낫습니다.(꿀팁)
저는 평소 지브리 ost를 많이 듣는 편이라서, 대부분 아는 곡이었어요.
같이 갔던 가족들은 1부보다 2부가 상대적으로 아는 곡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중 베스트는 마녀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곡들이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저는 모노노케 히메ost가 웅장하고, 각 악기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저는 피아노는 좀 아쉬웠고, 첼로와 색소폰이 기억에 남아요!
마지막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again 첼로&바이올린 협연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첼로의 구슬픈 음색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가족분들도 꽤나 만족해하셔서
다음에는 다른 테마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도 예약해서 가볼 생각입니다.
4. 앵콜 영상
마무리까지 좋았던 지브리ost콘서트!
지브리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만족도(5.0)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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