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갤럭시 Z플립6 구입기

기존에 엄마 핸드폰이 갤럭시노트1 0 lite다.
이 폰이 해외생산 폰이라 불편한 점이 많았다.
부모님이 사용하실 폰이라면 해외폰은 정말 비추다.

[해외 폰 비추천 이유]
1. 기본 캘린더가 해외 국가에 맞게 공휴일이 설정된다.
: 이거 저거 다 해봤는데 안 바뀐다. 그래서 네이버캘린더를 깔아서 사용했다.

2. 삼성페이가 안된다.
: 삼성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난데, 전혀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3. NFC가 안된다.
: 교통카드를 핸드폰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 덕에 어디 놀러 가실 때는 따로 카드를 꼭 챙기셔야 했던.. + 무선 충전 기능 지원 X

게다가 무게도 꽤 나가고 크기가 커서 가방에 넣기에 좀 불편했다. 이런 단점을 싹 잡고, 새로 사드릴 폰을 고민하다가 갤럭시 Z플립 6을 사기로 결정했다.

[갤럭시 Z플립 6 나만의 체크리스트]
1. 사용자가 많은 기능을 사용하는가? no
2. 사용자가 배터리가 많이 필요한가? no
3. 사용자가 휴대성이 중요한가? yes
4. 사용가자 기본 기능만 사용하면 되는가? yes
5. 사용자가 꾸미는 걸 좋아하는가? yes

체크리스트를 종합해 봤을 때, 갤럭시 Z플립 6가 괜찮았다. 배터리도 이전 모델보다는 꽤 개선되었고, 접을 수 있으니 핸드백에 안 들어가는 불상사도 없을 것이고, 노란색을 좋아하시니 금상첨화까지.

동탄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삼성세일페스타를 진행 중이었고, 인터넷에 갤럭시 Z플립 6 자급제를 검색해 봤을 때 핸드폰만 120~130만 원 선이었다.
동탄이마트에서 할인과 버즈패키지까지 했을 때 가격이 120이 안되니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갤럭시 Z플립 6+버즈 3 합쳐서 최종가 1,171,000원에 무이자 할부 10개월로 구매했다.
(구매일 24.12.28)

가격표.. 를 따로 찍지는 못했는데 구성은 이랬다.
1,286,000 결제가(무이자 10개월)
   116,000 포인트 환급
                   (이마트, 홈플러스 등 현금처럼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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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가: 1,170,000 원 (Z플립 6+버즈 3)

요즘 버즈 미개봉 신상품이 중고가 11~12만 원에
거래되는 걸 감안했을 때, 핸드폰 자체를 약 106만 원선에 산 것이다. 아주 저렴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한 3일? 사용하신 어머니의 후기 및 총평이다.

1. "휴대성이 너무 좋다."
=> 확실히 기존 스마트폰보다 작아서 핸드백이나 주머니에 넣기 너무 좋다고 하셨다.

2. "그냥 예쁘다."
색상도 원하는 노랑+골드이고, 커버 화면 활용도가 높아서 꾸미는 데에 재미를 느끼시는 듯했다. 커버 화면에 움직이는(?) 귀여운 화면이 맘에 드시는 듯.. 그리고 시계 크기를 키워서 커버 화면에 두니 시계 확인도 너무 편하다고 하셨다. 이제 갤럭시 워치 필요 없다며 하하.

갤럭시Z플립6 액티브 커버화면

3. "배터리 용량은 쏘쏘"
배터리가 적다고 느끼진 않으신 듯 했다. 직장에서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셔야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는 편이라고 하셨다.

4. "파손보험 필수"
대리점에서 알려주는 삼성 자체 보험말고도, 통신사를 통해서 파손보험을 들 수 있다. 삼성 자체 보험은 월 9천원이고 통신사 보험이 7천원으로 월 2천원 가량 차이가 있었다. 플립은 고장나는 경우 수리비가 꽤 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서 파손 보험은 꼭 필수도 들기를 추천한다.

5. 후기를 마치며, 구매자 평
일단 사용자가 마음에 들어해서 너무 다행이다. 참 이 시리즈에 갤럭시 ai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우리엄마 기준으로는 실생활에서 딱히 어마무시하게 활용할만한 요소는 적었다.
단, 통화로 실시간 통역이 되는 점은 꽤 괜찮았다. 여행가서 엄마폰으로 처리해야겠다 싶은..? 외국어 공부안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게 실시간 통역이 되는 건 신기했다.
그 외에 걱정되는 점은, 쓰다보면 힌지가 불투명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이건 장기간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