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고(思考) 주머니/일기-나를 다독이기
241120
정다움
2024. 11.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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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준비하다가 문득 첫 회사에서 일했던 과거가 떠올랐다.
눈 앞에 보이는 업무는 다 해내야한다고 믿었었고,
아무리 많은 분량이 주어져도 불평하지 않았다.
해내고 인정받았지.
그때와 지금의 공통점이 있다면
마무리를 앞두고 항상 스트레스가 극에 치달았고, 그래서 끝맺음이 어설프다는 점이다.
용두사미까지는 아니다.
다만, 시작에 비해 끝이 아쉽다.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해보면,
한 기업에서 일했던 기간이 짧아서.
업무 한 바퀴 도는 데 보통 1년이 걸린다.
그리고 '연차'가 늘어난다는 건 업무 루틴을 여러
번 경험한다는 의미이다.
0년차로 여러 곳에서 일하니 마무리가 아쉬워진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2년 이상 경력을 중시하는 듯하다.
0년차에 다인분의 업무를 해내도, 다년간 한 기업 종사자의 업무 이해도를따라가지 못하니.
결론 내가 해야할 일은? 2년 이상 머물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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