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고(思考) 주머니/일기-나를 다독이기

성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극복기(통원치료)③

정다움 2024. 8. 2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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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월)
기침 가래가 여전히 심하다.
특히 가래가 폐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

숨쉴 때 그르렁거리는 소리도 아직 남아있다. 

밤에 자꾸 기침이 나서 새벽까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2024.08.20(화)

어제보다 사무실에서 기침하는 빈도가 적어진 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먹고 바로 자는 루틴으로 최대한 체력을 보충하려 한다. 

빨리 나아지길..

 

2024.08.21(수)

가래가 많이 줄어들었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여전히 기침이 나긴 하지만.. 

폐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도 이제 더 이상 안나는 것 같다. 

 

2024.08.22(목)

가래가 폐에서 끓어올라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열이 완전히 떨어져서 정상체온으로 돌아왔다. 

코에 있는 가래가 목 뒤로 넘어가고 기침할 때 전보다는 적은 양의 가래가 계속 목에 남아있는 느낌이다. 

 

2024.08.23(금)

목요일보다 기침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사무실에서 물을 덜 마시고 점심시간에 말을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원래 오늘까지 약을 먹고 나아지면 병원에 다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기침이 계속 나와서 다시 갔다. 

기침이 폐에서 나진 않지만 뭔가 아직도 기관지(?)에서 올라오는 기침소리이다. 뭔가 울림통이 있는 느낌?

일단 지금 쓰고 있는 항생제는 10일까지 쓰는 것으로 권고된 상황이라, 남은 증상은 기침 및 가래 완화제로 없애보기로 했다. 

3주째 계속되는 기침이라 의사선생님께 잘 먹고 약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먹었는데 잘 낫지 않는것 같다 말씀드리니, 

요즘 기침이 정말 오래간다고 하셨다. 물을 꼭 자주 먹으라고 당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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