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움 2024. 3.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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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점심까지 눈물바다였다.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내 일처럼 기뻐해주셨다.

급히 나가서 부서에도 부담이 있을텐데..
나를 더 생각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인지 죄송함인지 모를 눈물이 자꾸 났다.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정들었나보다.
이 분야에 이 학교가 첫 입직이었다. 좋은 상사들과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고..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었지만
사람일이라는 게 마음처럼 풀리지 않더라.
하지만 같은 산업이니까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거라고 믿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곳에도 잘 적응해서 하루하루 발전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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