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계획표]2024 신년 계획 수립하기(GOAL 1. 자기개발 계획짜기- 직무설정)
이전 포스팅에서 설정한 5가지 목표 중에 1순위인 자기개발 계획을 짜보자.
2023년도에 진행하던 자격증의 진척과 각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던 이유를 살펴보자.
순번 | 자격증명 | 준비율 |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시간 | 취득하려는 이유 |
1 | 토익 900점이상 | 30% | 2개월 이상 | 교육행정 취업 준비 |
2 | 전산회계 2급 | 0% | 1개월 이상 | 교육행정 취업 준비 |
3 |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 | 30% | 1개월 이상 | 교육행정 취업 준비 |
4 | ADsP(데이터 준전문가) | 0% | 1개월 이상 | 교육행정 취업 준비 |
대부분 교육행정분야 준비를 위해 준비했던 자격증들이다.
현재 산업군과 직무 설정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어떤 자격증을 준비할 지에 대한 의문에서 고민의 범위를 넓혀서, 왜 이 분야를 준비했었는지 돌이켜보자.
1. 교육행정(교직원 분야) 취업을 준비했던 이유?
(1) 근무 환경
첫째, 정년까지 오래 다닐 수 있다.
둘째, 방학때는 단축근무가 있어서 워라밸이 어느정도 실현되는 편이다. (아주 바쁜 중앙부서 제외, 야근밭이다.)
(2)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대한 적성과 흥미
졸업하면서 산업군은 정하지 않았지만 교육/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했다. 첫 회사에서 교육/마케팅 부서로 입사했지만 부서이동으로 업무를 깊게 경험하지 못했었다. 이후 대학교 취업팀에서 1년 남짓 교육행정 실무를 경험하면서 '여기 업무가 나랑 잘 맞네?' 라는 생각이 더 굳어졌다.
특히 '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서 내가 어떤 것을 지원해줘야하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대학교 입사 초기에는 이전 직장에서 익힌 엑셀사무능력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데이터 가공을 담당하게 되었었다. 데이터를 담당하다보니 전체 업무의 흐름이 보였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업무가 재밌었다.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일때는 성취감이 어마어마했었다.
2. 교육행정 취업에 대한 현실 고민
첫째, 대부분의 대학 교직원 채용 TO가 적다.
둘째, 몇몇 유명대학을 제외하고 연봉이 높지 않은 편이다.
셋째, 대학 교직원은 학벌을 많이 본다.
넷째, 턱 없이 낮은 출산율로 향후 대학의 미래 전망이 어둡다.
다섯째, 대학 교직원의 경력이 타 업계에서 경력으로 산정되기 어렵다.
즉 교직원을 준비한다면 최소한 향후 10년 내로 망하지 않을 대학에 입사해야한다.
3. 교육행정 취업 관련 대안 -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공공기관 (교육 관련 기획/운영직)을 함께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위해서는 NCS공부도 필수이다. 그리고 다른 대안으로는 공공기관이나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직이다. 교육 기획/운영 뿐만 아니라 직업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업무로 정년까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단, 경쟁률이 어마무시하고 연봉상승률이 아주 적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4.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여 타 직무, 타 기업으로 취업하기
만약 교육행정 관련 사기업으로 채용을 준비한다면 중견기업 이상에서 교육행정업무를 하고 싶다. 하지만 현재 나의 스펙과 경력을 생각했을 때 이직이 쉽지 않을 듯하다. 차라리 기존에 일하던 업계로 가서, 워라밸과 적성을 포기한다면 어느정도의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긴 하다.
5. 내가 우선순위를 두는 가치가 무엇인가? - 직무/흥미 VS 돈/명예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이 이 부분인 것 같다. 모든 것을 충족하는게 베스트이지만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전자를 선택한다면, 교육행정 커리어를 쌓기 위해 밑바닥부터 준비해야한다. 후자를 선택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