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개발(自己開發) 주머니/자격증① 컴활 1급(완료)

[자격증] 컴활 1급 실기 합격 후기 (feat. 수포자의 컴활 실기 도전기 6번 만에 마무리)

정다움 2023. 9.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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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활 1급에 합격했다. 

3~4년 전에 본 시험을 포함하여 접수는 8~9회 실제 시험응시는 6번정도 했다.

올해 5번정도의 시험을 응시하면서 느꼈던 점과 시험공부 팁을 정리하려고 한다. 

 

합격 이전 나의 컴활 1급 실기 시험 수기 및 복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추천드린다. 

https://cheekpouch.tistory.com/64

 

[자격증] 컴활 1급 실기 시험 후기 (복기)

23.05.28 컴활 1급 상시 실기 시험을 치르고 왔다. 두 차례 시험을 봤었는데, 한 과목당 2~3점차이로 불합격해서 너무 아쉬웠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후에 바로 다시 시험을 보고 싶었지만, 다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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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eekpouch.tistory.com/132

 

[자격증] 컴활 1급 실기 재시험 후기 - 2화

1. 또 again 컴활 1급 실기 불합격. 23.05.28일 컴활 1급 실기시험 후기 글을 작성하고나서 2주 후에 결과가 나왔는데, 처참히 불합격했다. 올해 3번째 시험 응시였는데, 이번엔 붙겠지? 라고 생각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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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베이스 

나는 문과 어문계열전공 + 수포자로 엑셀을 아예 모르는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4~5년 전에 내일배움카드로 컴활 1급 실기 강좌를 학원에서 수강했었다. 2달동안 수강하고 컴활 1급 실기시험을 봤는데, 이건 못하겠다고 판단하고 바로 2급으로 변경하여 컴활 2급을 취득했다. 이후 2022년에 컴활 1급을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2022년 컴활 1급 필기 시험을 합격했다.

 

2. 컴활 1급 실기 시험 응시 일자

2023.04.24. 

2023.04.28.

2023.05.28.

2023.08.10.

2023.08.12.

 

3. 시험 공부 방법 

(1) 유동균 인강 

유동균 컴활 1급 실기 인강은 1단계-2단계-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를 무한 반복수강하며 3단계 인강 문제를 혼자서도 술술 잘 풀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유동균 인강 1단계 1회독 후 3단계 1회독을 완료한 후 2023년 4월 2번의 컴활 실기 시험을 봤으나 모두 탈락이었다. 

 

(2) 공부방식 변경 - 기출문제 회차별 공부 

4월 시험 불합격 소식을 들은 이후 2주간 다시 공부했다. 기출문제를 하루에 1개씩 풀면서 오답을 위주로 체크했다. 

5월에 한 차례 시험을 봤으나 이때도 떨어졌다. 

 

(3) 공부방식 변경 - 유동균 3단계 '유형별 공부' 

7월 중순에 있는 사회조사분석사 필기 시험을 위해 한 달 넘게 컴활 1급 시험을 쉬었다. 

이 쯤에 컴활 1급을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이번년도에 계획한 건 끝을 보자라는 마음으로 7월 말 부터 다시 공부를 했다.

8월 10일, 12일 두 차례 시험에 응시하였고 모두 합격했다.

 

4. 컴활 1급 실기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당부사항 

 

(1) 기출문제를 회차별로 공부하지 말고 유형별로 공부해라.

회차별로 공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각 유형에 대해 어느정도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분들이 해야하는 방식이다. 

기출문제를 풀되, 파트별로 내가 틀리는 부분을 정리해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하는 방식은 나의 컴활 관련 블로그글을 보시는 걸 추천 드린다.

https://cheekpouch.tistory.com/122 - 유형별 오답정리 

 

엑셀 오답 정리 계산작업 파트

[기본작업] sum 배열함수 SUM(($B$41:$B$67=H41)*($F$41:$F$67>AVERAGE($F$41:$F$67))*$F$41:$F$67) 배열함수가 되지 않을 때 노트북 오류를 의심하자. 입력기 - 한컴으로 되어있으면, 배열 함수 적용이 안되는 경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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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엑셀의 기본작업 파트에서 실수가 나는 부분은 꼭 파트별로 정리해놓는 게 점수 따기 유리하다. 

 

(2) 모든 문제를 다 맞을 필요는 없다. 버릴 문제는 버려라.

컴활 1급 실기 시험은 엑셀, 엑세스가 각각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시험을 준비하면 각자 계속 틀리는 파트가 있는데,

그 파트를 완벽히 해내기보다 다른 쉬운 부분에서 점수를 따는 걸 추천한다.

 

-엑셀파트 

나같은 경우에는 엑셀 계산 작업 파트와 기타작업(비쥬얼베이직) 파트에서 자꾸 틀렸다. 

그래서 난 기타작업 비쥬얼 베이직 2번 문제는 버렸다.

문제 풀이 시간은 긴데 고작 5점이기 때문이다. 

대신 피벗테이블은 꼼꼼히 공부했다. 한 부분이 틀리면 부분점수 없이 10점이 날아가는 데 

피벗테이블은 몇 가지 요소만 공부하면 틀릴 확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그리고 엑셀에서 기타작업에 셀 서식 설정 문제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는 추세이다.(23.08 기준) 

꼭 공부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엑세스 파트 

엑세스의 앞 파트는 기본 개념을 숙지하면 대부분 풀 수 있다. 

엑세스의 관건은 마지막 파트인 쿼리 문항이다.

1~3번 작업은 기본 개념을 익히고 4번 쿼리 제작 작업은 분석하듯이 공부했다. 

그래서 엑세스 파트는 한 번 떨어진 이후 계속 합격했다. 

 

(3) 연속접수는 필수이다. 동일한 고사장이면 더 좋다.

컴활 시험은 시험을 치고나서 2주 후 금요일에 결과가 나온다. 

2주라는 기간 사이에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꼭 하루 이틀 차이로 연속접수를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나는 8월 10일, 8월 12일 두 번의 시험을 같은 고사장에서 봤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엑셀-기타작업의 문항이 똑같이 출제되었고, 분석작업도 일부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4) 빠르게 공부하고 빠르게 끝내라

직장과 다른 자격증 시험과 병행하고 있기도 하고, 컴활 시험 결과는 2주 후에 나온다. 

그러다보니 합격하겠지? 하고 시험결과를 기다리다 불합격이 되는 경우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분을 여러 번 느꼈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 분들은 하루에 5~6시간씩 빡세게 공부하고 마무리하는 걸 꼭 추천드린다. 

 

나는 기본 개념 1회독 이후에

출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 노트북을 이용해서 실기공부를 하고 하루에 총 3~4시간 정도 꾸준히했다. 

그러다보니 지난번에 했는데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해서 정말 힘들었다. ㅎㅎ

 

5. 시험을 마무리하며

숫자 감각도 떨어지고, 시험도 계속 떨어지다보니 정말 자신이 없었고 갈수록 하기 싫었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여러 번 시험을 치르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엑셀 이해도가 올라간 부분이 느껴진다.. 

직장 내에서 엑셀 고수로 불리기 시작했다. ^^ 

시험을 보는 내내 돈도 많이 들고 마음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따고나니 행정업무에 활용하기도 좋고 여러모로 뿌듯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수포자였던 나같은 사람도 할 수 있었다. 

수에 약해서, 컴퓨터를 잘 못해서 컴활 1급 도전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내 글을 보고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모두들 합격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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